입력 : 2019-10-28 13:44:56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곧 사의를 표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28일 조선비즈가 단독 보도했다.
김성주 이사장은 지난해 국민연금 31돌 기념식에서 “국민연금을 권력에서 독립성 지키겠다”고 말했던 적이 있어 출마설이 사실이라면 '권력으로부터 독립'이라는 말은 헛구호에 지나지 않음을 드러낸 셈이다.
이날 조선비즈에 따르면, 김성주 이사장은 2016년 4.13 총선 당시 전라북도 전주시병 지역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정동영 국민의당 후보(현 민주평화당 대표)와 맞붙어 989표 차이로 고배를 마신적이 있다.
김 이사장은 2017년 11월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에 취임했다. 김 이사장 후임으로는 관료 출신인 방문규 경상남도 경제혁신추진위원장이 거론되고 있다.
베타뉴스 조창용 (creator2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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