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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켓코리아 : 안연케어가 성장 견인·목표주가 13,900원 제시..KB증권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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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0-29 00:17:02

    아이마켓코리아는 국내 최대의 MRO( Maintenance, Repair and Operations: 유지 보수 운영) 업체로 2011년 인터파크 컨소시엄이 삼성그룹으로부터 인수했다. 2016년 말 삼성그룹의 보장물량 계약 종료 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그러나 원가절감 력과 삼성그룹 매출회복 등에 힘입어 2018년 1분기를 저점으로 턴 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아이마켓코리아의 최대주주는 인터파크 홀딩스다. 설립연도 1996년 12월 8일이고 대표이사 남인봉 자본금 182억원 직원수 443명 (2018년 12월 기준)이다. 

    KB증권 장윤수 애널리스트는 28일 아이마켓코리아( 코스피 122900 iMarket Korea Inc. KIS-IC : 도소매 | KRX : 유통업 | KSIC-10 : 상품 종합 도매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만3900원(10월 28일 종가 1만700원)를 제시하면서 동사의 주가동향을 집중점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아이마켓코리아는 2020년에 진입 이후 안연케어로 인해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이며 배당성향이 높아 성장의 과실을 주주들과 공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연케어는 대형병원 의약품 구매대행물류서비스를 기반으로 성장해왔다. 30여년 간 구축해 온 의약품 구매 경쟁력과 대다수 임직원의 CPSM 취득과 외국어능력 보유로 글로벌 전문성을 확보했다. 사업 전영역에 걸쳐 구축한 헬스케어통합IT시스템과 서울에 위치한 최첨단 중앙물류센터 운영으로사업역량을 확장해왔다. 헬스케어 서비스 프로바이더 사업도 펼쳐가고 있다.

    안연케어가 아이마켓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안연케어는 세브란스 병원에 의약품을 단독 납품하는 MRO 업체로 아이마켓코리아가 51%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2020년 3월 용인 세브란스 병원이 확장 이전되면 병상수 기준 14.0%의 증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연케어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2019년 추정 65.3% 수준인 만큼 세브란스 병원의 병상 수 증가에 따른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 2019~2021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CAGR(연평균성장률 Compound Annual Growth Rate) 13.8%, 안연케어 영업이익 CAGR 18.5%가 예상된다.

    아이마켓코리아는 순현금과 FCF 창출이 용이한 사업모델이 왕성한 배당의 엔진으로 평가할 만하다. 2019년 2분기 말 기준 금융상품을 제외한 아이마켓코리아의 순현금은 1400억원( 동사 시가총액의 37.5%), 기타 단기금융 상품까지 포함할 경우 3000억원 (시총의 80.3%) 수준이다. 아이마켓코리아는 자산회전율이 높고 설비투자 부담이 작아 자산집적도 (capital intensity)가 낮은 사업모델을 가지고 있다. 이는 FCF(Free Cash Flow 잉여현금흐름)를 창출하기 유리한 구조다. 높은 순현금과 FCF는 고배당을 이어갈 수 있는 근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KB증권은 아이마켓코리아에 대한 밸류에이션과 리스크 요인을 점검했다. 목표주가는 RIM( Residual Income Model 잔여이익모델)을 통해 도출했다. 목표주가의 implied PER은 2019년 21.8배, 2020년 16.8배다. 순현금을 제외할 경우 목표주가의 implied PER은 2019년 16.1배, 2020년 12.4배 수준이다. 순현금 제외 기준 현재 2020년 PER은 8.5배로 역사적 저점 수준이다. 아이마켓코리아의 리스크 요인은 단일고객에 대한 높은 의존도와 약가인하다.

    아이마켓코리아는 인터파크 계열의 B2B 전자상거래 회사다. 사업환경은 ▷삼성의 구매대행 MRO 사업 부문 철수로 최대주주 삼성전자에서 인터파크로 변경 ▷ 삼성그룹은 2012년 부터 5년간 9조9000억원의 물량 보장 계약 ▷ B2B전자상거래업은 정부정책 및 기업의 원가절감 전략에 따라 꾸준히 성장중이다.

    아이마켓코리아는 경기변동과 관련 ▷ 일반적인 상거래와는 달리 B2B 사업부문은 경기변동에 대한 대한 영향이 적은편이다. 동사의 주요제품은 ▷산업재 B2B 전자상거래업부문 (87.7%) ▷ 의약품과 의료용품 도매업(13.7%)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한국원지47g ▷미세태그 일반보안용지 ▷아나텍 백색잉크 ▷무진원지 2g ▷기타 : 보안용지 전자감응 센서 등으로 구성된다.

    아이마켓의 실적은 ▷주요고객사인 삼성그룹사의 소모성자재 주문 물량 증가 ▷B2B 시장 성장률 상승 등이 진행되면 수혜를 입어왔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중간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110% ▷유동비율159% 로 요약된다. 아이마켓 주식에 대한 내재가치 분석 결과에 따르면 밸류에이션 재무안정성 수익성장 등은 중간등급으로 평가됐고 사업독점력과 현금창출력은 중하위등급으로 평가됐다. 분석기준은 최고 중상위 중간 중하위 하위 등 5단계로 검증하면 각 항목별 평가는 1~5점에서 선택하여 제시한다. 따라 최하점은 5점 최고점은 25점이다. 통상 주식투자에 적합한 최소기준은 25점 만점에 15점 이상으로 제시돼 왔다.

    [KB: 스몰캡] 아이마켓코리아 (Buy) - 성장과 높은 배당 성향의 조화 / 장윤수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3,900원 제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3,9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아이마켓코리아는 국내 최대의 MRO 업체로 2011년 인터파크 컨소시엄이 삼성그룹으로부터 인수했다. 2016년 말 삼성 그룹 보장물량 계약 종료 후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나, 원가 절감 노력, 삼성그룹 매출 회복 등에 힘입어 1Q18을 저점으로 턴 어라운드에 성공했다. 2020년부터는 안연케어로 인해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이며, 배당성향이 높아 성장의 과실을 주주들과 공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연케어가 성장을 견인

    안연케어는 세브란스 병원에 의약품을 단독 납품하는 MRO 업체로, 아이마켓코리아가 51%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2020년 3월 용인 세브란스 병원이 확장 이전되며 병상 수 기준 14.0%의 증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연케어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65.3% (2019E) 수준인 만큼 세브란스 병원의 병상 수 증가에 따른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 2019~2021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CAGR 13.8%, 안연케어 영업이익 CAGR 18.5%가 예상된다.


    순현금, FCF 창출이 용이한 사업모델이 배당의 근원

    2분기 말 현재 금융상품을 제외한 순현금은 1,400억원 (시총의 37.5%), 기타 단기금융 상품까지 포함할 경우 3,000억원 (시총의 80.3%) 수준이다. 아이마켓코리아는 자산회전율이 높고 설비투자 부담이 작아 자산집적도 (capital intensity)가 낮은 사업모델을 가지고 있다. 이는 FCF를 창출하기 유리한 구조다. 높은 순현금과 FCF는 고배당을 이어갈 수 있는 근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밸류에이션 및 리스크 요인

    목표주가는 RIM을 통해 도출했으며, 목표주가의 implied PER은 2019년 21.8배, 2020년 16.8배다. 순현금을 제외할 경우 목표주가의 implied PER은 2019년 16.1배, 2020년 12.4배 수준이다. 순현금 제외 기준 현재 2020년 PER은 8.5배로 역사적 저점 수준이다. 아이마켓코리아의 리스크 요인은 1) 단일 고객에 대한 높은 의존도, 2) 약가인하이다.

    아이마켓코리아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13,900원으로 커버리지를 시작한다. 아이마켓코리아는 국내 최대의 MRO 업체로 2000년 9개 삼성 계열사의 투자로 설립되었으며 2011년 인터파크 컨소시엄에 인수되었다. 2019~2021년 EPS CAGR 19.4%로 예상되며, 현재 2020년 PER 12.9배, 현금 제외 기준 8.5배에 거래되고 있다.

    아이마켓코리아는 영업이익률이 낮지만 (OPM 1~2%), 높은 자산회전율, 낮은 설비투자 부담 등으로 인해 현금 창출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2017, 2018년 배당성향도 100%를 상회하는 등 BPO사업모델의 장점을 보여주고 있다.

    안연케어는 세브란스 병원에 의약품을 단독 납품하는 MRO 업체이다. 2020년 용인 세브란스 병원의 확장으로 병상 수가 14.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경우 안연케어의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 안연케어의 기여로 2019~2021년 연결기준 EPS CAGR 19.4%를 예상한다.

    목표주가는 RIM을 통해 도출했으며, 목표주가의 implied PER은 2019년 21.8배, 2020년 16.8배이며, 순현금을 제외할 경우 2019년 16.1배, 2020년 12.4배 수준이다


    아이마켓코리아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13,9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아이마켓코리아는 국내 최대의 MRO 업체로 2000년 9개 삼성 계열사의 투자로 설립되었으며 2011년 인터파크 컨소시엄에 인수되었다. 2019~2021년 EPS CAGR 19.4%로 예상되며, 현재 2020년 PER 12.9배, 현금 제외 기준 8.5배에 거래되고 있다. 아이마켓코리아는 영업이익률이 낮지만 (OPM 1~2%), 높은 자산회전율, 낮은 설비투자 부담 등으로 인해 현금 창출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아이마켓코리아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3,9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시작한다. 뛰어난 현금 창출 능력과 높은 배당 성향, M&A를 통한 성장 등 BPO 사업 모델의 장점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한다. 2019~2021년 EPS CAGR은 19.4%로 예상되며, 현재 2020년 PER은 12.9배, 현금을 제외한 PER은 8.5배로 역사적 저점 수준이다.

    안연케어가 단기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2020년 3월 용인 세브란스 병원의 확장으로 총 450 병상이 증가하며 이는 병상 수 기준 14.0%의 증가 효과가 있다. 병상 수 증가에 따라 안연케어의 매출액도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안연케어의 연결 영업이익 기여도가 높기 때문에 (2019E, 65.3%) 전사 이익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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