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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브리핑]합동평가 부진실적 대책 보고회 등


  •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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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0-30 15:10:46

    ▲함양군은 강임기 부군수 주재로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부진실적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함양군)

    ♦목표치 70%이하 부진사유 분석·대책 논의

    [함양 베타뉴스=김성진 기자]경남 함양군은 3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국장, 담당관·과·소장 등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임기 부군수 주재로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부진실적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는 지자체에서 수행하는 국정 주요 시책사업에 대한 종합평가로 지표별 목표달성도를 평가하는 정량지표 90개, 우수사례를 평가하는 정성지표 32개로 구성된다.

    이날 보고회는 90개 정량지표 중 목표치 70%이하 달성된 지표에 대한 부진사유를 분석하고 실적 향상을 위한 대책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강임기 부군수는 "목표치를 최대로 달성할 수 있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무엇보다 담당자의 관심에 따라 평과 결과가 결정되는 만큼 담당자들이 실적거양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양군은 앞으로 매월 1회 부군수 주재 보고회를 개최해 정부합동평가 대비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함양치매안심센터,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사업 운영

    함양군치매안심센터는 인구 고령화에 따라 날로 증가하고 있는 치매의 조기발견을 위해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초기검진은 일반 군민 및 생업과 거리로 인해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힘든 대상자들을 마을별로 직접 찾아가 치매조기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함양군은 75세 이상 노인 등 치매 발생 고위험군을 포함해 11개 읍면 4112명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할 예정으로 현재까지 9개면 3407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치매 조기 검사결과 치매대상자로 판정되면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되며 인지저하가 의심되는 대상자는 진단검사, 감별검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하거나 대중교통의 접근성이 낮아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에게는 직접 주거지를 방문해 치매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함양군은 협약병원에서 혈액검사와 뇌 CT 검사 등 감별검사를 실시할 경우 중위소득 120% 이하 대상자에게 검진비용을 최대 8만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치매 진단 후에는 월 3만원 한도로 치료비 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4분기 통합방위협의회 회의 개최

    함양군 통합방위협의회는 지난 29일 함양군청 소회의실에서 충무훈련 연계 ‘2019년 4분기 함양군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도원칠 함양경찰서장을 비롯한 민·관·군·경 기관·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충무훈련 군사상황 및 최초상황 보고 충무훈련 관련 토의 등을 진행했다.

    도원칠 경찰서장은 "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총력전을 위해 인력·장비·물자 등의 동원이 중요하며 군청, 교육청 등 동원업무에 직접 관여하는 기관 등을 중심으로 여러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무훈련은 주요 장비·물자·인력 등의 동원과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실제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실시되는 지역단위 훈련으로 하반기 충무훈련은 11월1일까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경남도, 대구광역시, 경상북도에서 실시되고 있다.


    베타뉴스 김성진 기자 (k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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