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10-31 15:55:55
배민(배달의민족) '총주문금액' 확인 기능이 오픈되면서 SNS 상 '인증샷'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한 여성 인플루언서는 3000만원을 넘는 총 주문금액을 공개해 스포트라이트의 주인공이 됐다.
31일 다이어트 브이로그 연재해 온 여성 유튜버 Y씨가 SNS 게시물로 '배달의민족 총주문금액' 산출 결과를 공개했다. 그는 "앞으로 배민 안 써야겠다"면서 "이 정도일줄은 몰랐다. 이조차 일부에 불과할 것"이라고 속내를 전했다.
Y씨에 의하면 그의 배달의민족 총주문금액은 3200여만원이다. 최근 5년 간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만큼 1년에 600만원 꼴로 배달음식에 돈을 썼다는 얘기가 된다. 한 달로 환산하면 50만원 가량이다.
한편 음식배달 앱 배달의민족 입장에서 보면 총주문금액 공개는 과감한 선택이다. 이용자들 사이에서 배달음식 소비 절제 움직임이 나올 수 있기 때문. 이와 별개로 이 서비스가 '배민'이란 브랜드 이미지에 호재로 작용할 여지도 충분하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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