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11-02 23:38:53
조영탁 휴넷 대표(사진)는 "직원들의 자율적이고 주도적인 문화를 통해 직원과 회사가 더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율 책임 문화로 프로들이 일하기 좋은 회사, 구성원들이 행복한 행복경영 회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휴넷은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2018년, 고용노동부),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2018년, 대한상공회의소), 워라밸 우수기업(2017년, 고용노동부), 노사문화 우수기업(2016년, 고용노동부) 등에 선정된 바 있는 모범 기업이다.
휴넷이 11월부터 4.5일 주 36시간 근무제를 도입키로 했다고 2일 발표했다.
휴넷에 따르면, 이 회사는 현재 시차출퇴근제, 무제한 자율휴가제 등 자율과 책임 기반의 인사제도를 시행 중이다. 기존에도 휴넷은 금요일을 공부를 권장하는 `프라이러닝 데이(Fri-Learning Day)`로 운영, 이번 4.5일제 시행으로 금요일 오전은 자기계발하는 시간으로 활용한 후 퇴근할 수 있다.
휴넷은 필수 근무가 불가피한 고객 서비스 부서는 격주로 금요일을 쉴 수 있게 했다. 주 4.5일제를 도입한 일부 기업들의 경우 연차 소진, 재택 근무 등의 제한이 있지만 휴넷은 조건없이 온전히 4.5일제로 운영한다.
휴넷 관계자는 "주 4.5일 근무제는 매주 금요일 오전 근무 후 자유롭게 퇴근하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휴넷은 ▲학습휴가제(만 5년 근속직원에게 한 달간의 유급휴가 제공) ▲혁신아카데미(매주 금요일 진행하는 임직원 대상 명사 특강) ▲365학점제(하루 1시간씩 1년간간 365학점 이수) ▲사내 도서관(도서 무한 지원) ▲직원행복기금(15년 이상 장기근속자를 위한 연금제도) 등 다양한 기업문화를 통해 직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베타뉴스 조창용 (creator2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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