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11-03 14:38:13
'GTX 7호선 연장선 확정' 최종 발표에 투자문의 급증
2기 신도시 가운데 서울 도심과 거리가 먼 곳으로 꼽혀온 경기도 양주 옥정신도시의 분양 열기가 달아오르고있다.
2일 대방건설 ‘양주옥정 대방노블랜드2차 프레스티지’(전용 75~181㎡ 1859가구) 아파트 모델하우스에는 넘치는 인파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GTX 지하철 7호선 연장이 확정됐고 광역교통망 계획이 나왔기 때문이다.
그동안 소외됐던 옥정신도시는 이미 GTX A노선 건설, 7호선 연장 가능성 등에 분양시장이 살아나는 분위기다. 건설사들은 올해 나온 물량들 조차 몇개월만에 완판하고 있다. 지난해 4월 대림산업이 분양한 ‘e편한세상 옥정메트로포레’(2038가구)와 대방건설의 ‘대방 노블랜드1차’(1483가구), 올해 5월 분양한 중흥건설의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1515가구) 역시 대부분 다 팔렸다.
‘대방노블랜드 2차 프레스티지‘는 이보다 더 빨리 계약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옥정신도시의 교통여건 개선에 대한 정부의 확실한 계획이 나오면서 도시 발전의 기틀이 확실해졌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대방건설이 분양가를 3.3㎡당 평균 1042만원으로 확정하면서 역대 옥정지구 아파트 분양에서 최고가를 경신했다. 지난해 4월 분양한 ’노블랜드 1차‘보다 40여만원 높은 수준이며 올해 5월 분양한 ’중흥 S클래스 샌템시티‘보다 약 17만원 높다.
베타뉴스 조창용 (creator2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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