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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브리핑]낡고 훼손된 건물번호판 무상 정비 등


  •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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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1-05 11:18:04

    ▲함양군청 전경 ©(사진제공=함양군)
    ◆함양읍·백전·병곡면 등 순차적 정비 계획
    [함양 베타뉴스=김성진 기자]경남 함양군은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앞두고 군민과 내방객들이 실생활 속에서 도로명주소를 사용 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건물번호판 1만2000여개에 대해 망실·훼손 여부 등 전수조사를 통해 낡고 빛바랜 건물번호판 2000여개를 무상 정비한다.
     
    군은 전수조사에서 스마트KAIS(현장조사 모바일)를 도입해 현장에서 건물번호판 이상 유·무 점검과 사진등록을 진행해 전수조사 신뢰성을 향상시켰다.
     
    이번 건물번호판 무상 정비는 함양·백전·병곡면 전체지역과 마천·수동면 일부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나머지 지역은 순차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건물 외벽공사 등 건물 소유자 및 점유자의 귀책사유로 망실된 건물번호판은 무상 정비 대상에서 제외되며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원인자가 직접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건물번호판이 빛바램 등에 의해 노후·훼손됨에 따라 거리미관을 해치고 군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사용함에 있어 불편이 예상 되어 매년 순차적으로 정비지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리산함양, 명탐정 투어 1000명 돌파
     
    기찻길 없는 함양군에서 지난 6월부터 시작한 지리산함양, 명탐정 투어가 운행 4개월여 만에 관광객 1000명을 돌파했다.
     

    함양군은 지난 2일 지리산함양, 명탐정투어 16차 운행에 관광객 70명이 참여해 누적 관광객 1023명이 투어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군은 지리산함양, 명탐정투어 누적 관광객 1000명 돌파를 기념해 이날 1000번째 관광객 정정숙씨(경기도 평택)에게 함양사과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리산함양, 명탐정투어는 지난 6월 1회차에 30명의 관광객들이 농뚜레일 투어에 첫 참여한 이후 4개월여 16회 동안 매회 수십에서 수백명의 관광객들이 찾으며 군을 대표하는 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0년 적용 개별주택가격 특성조사 실시
     
    함양군은 2020년 적용 개별주택가격 산정을 위해 관내 단독, 다가구, 복합용도의 주택 1만5500여 호에 대한 개별주택 특성조사를 11월부터 2020년 2월말까지 실시한다.
     
    개별주택 특성조사는 각 읍·면 조사요원들이 건축물관리대장 등 각종 공부에 따른 특성조사표와 도면 등을 참고해 현지 출장을 통해 건물 및 토지 특성을 전수조사하게 된다.
     
    과세형평성에 따라 무허가 신·증축 주택도 조사대상이며 과세가 누락된 주택에 대한 지방세가 있는 경우 조사 종료 후 취득세, 재산세 등을 부과할 계획이다.
     
    이번 개별주택가격 특성조사가 마무리 되면 주택가격비준표를 적용해 2020년 2월말까지 주택가격을 산정하고 2020년 3월에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가격열람 및 의견을 제출받아 2020년 4월30일에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게 된다.


    베타뉴스 김성진 기자 (k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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