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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M 뒤 물구나무로 꽹가리 친 유정호…왜 그랬나 들어보니


  •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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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1-06 16:55:38

    ▲ © (사진=KCM 유튜브 캡쳐)


    유튜버 유정호가 건강 문제를 언급하며 방송 중단을 선언했다. 이 같은 소식에 그의 이전 활동들이 주목받고 있다.

    5일 유정호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는 약 13분 길이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 속 유정호는 그동안 입 밖에 내지 못했던 마음 속 이야기를 털어놨다.

    유정호는 공황발작을 겪었던 사실을 고백하며 지난 1년 간 치유되지 않았음을 이야기했다. 이어 "잠시 여행을 떠나겠다"라고 전하며 당분간 방송을 진행하지 않을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구독자들은 응원과 쾌유를 비는 메시지를 댓글로 작성하고 있다. 또한 그의 밝았던 모습을 그리워하며 과거 활동 영상을 다시 언급하기도 했다.

    특히 가수 KCM과 함께했던 모습이 주목받았다. 지난 2018년 KCM은 개인 유튜브 채널에 자신의 정규앨범 5집 타이틀곡 '하루가'를 라이브로 부르는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KCM 뒤에는 물구나무를 선 채 머리로 꽹과리를 치고 있는 남성이 촬영돼 화제된 바 있다. 그 주인공이 바로 유정호였던 것.

    유정호는 개인 채널을 통해 "KCM 매니저에게 연락이 와 좋은 일 많이하니 공연관람티켓을 준다 했다. 그래서 (전화주신 분이) 진짜 매니저면 나는 KCM 옆에서 물구나무서서 꽹과리를 치는 사람이라고 했다"라고 말했다는 사연을 밝혔다. 전화 속 상대방은 KCM의 진짜 매니저였고 이에 유정호는 자신이 내뱉은 말을 지키며 행동을 보여줬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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