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11-07 13:20:22
추워지는 날씨에 건조한 입술을 겨냥한 립케어 업계의 마케팅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른바 '바세린바른입술'이란 표어로 립테라피 제품 홍보에 나선 바세린 역시 다르지 않다.
바세린이 최근 선보인 립테라피 CF는 '바세린바른입술'을 강조하며 감성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분홍 장미꽃잎을 입술 형태로 펼쳐놓은 뒤 바세린을 바른 꽃잎과 바르지 않는 꽃잎으로 나눠 72시간동안 경과를 보여주는 방식을 통해서다. 바세린을 바른 꽃잎이 선명한 색상을 유지하는 데 반해, 그러힞 않은 꽃잎은 검게 변해 바스러지는 장면이 주는 시각적 효과는 상당하다.
'바세린바른입술'을 꽃잎에 비유한 립테라피 광고 이전에는 립케어 브랜드 챕스틱이 감성 마케팅을 선보인 바 있다. 지난 2012년 챕스틱 광고에는 "100년간 세계인의 키스를 후원해 왔다"라는 문구와 더불어 커플들의 달콤한 키스 장면이 영상으로 담겨 눈길을 끈 바 있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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