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11-10 13:51:53
명품패션 플랫폼 ‘디코드’를 운영중인 스타트업 엔코드(대표 정준영)가 고객 개인정보를 유출했다고 9일 베타뉴스가 단독 보도([단독] 패션 스타트업 엔코드, 플랫폼 '디코드' 개인정보 유출 '논란')한데 대해 엔코드측은 유출 당일인 8일 이미 이용자 통지를 한 상태라고 해명했다.
10일 엔코드 관계자가 베타뉴스 기자에게 보내온 해명글에 따르면, 엔코드는 "자사 패션 플랫폼 '디코드' 개인정보 유출을 인지한 후 즉시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유출 의심 건에 대한 신고와 이용자 통지를 완료했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엔코드가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유출 신고 후 발송한 이용자 통지 메일 캡쳐본)
엔코드는 이어 "차주부터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접수된 신고 건을 통하여 방송통신위원회와 유출 경위 및 규모 등 정확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재발 및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개인정보보호 TF를 구성하고 해당 건에 대한 상담과 안내를 24시간 가동하고 있다"고 했다.
엔코드는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확인된 피해 사례는 없으나 당사는 최선을 다해 2차 피해를 막기 위하여 필요한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
베타뉴스 조창용 (creator2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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