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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의 자금력


  •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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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1-12 14:07:30

    ▲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 아시아나항공

    HDC현대산업개발이 막강한 자금력으로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선두로 나섰다.

    12일 오후 아시아나항공 모회사인 금호산업은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에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은 아시아나항공 매입 대금으로 시장 예상 가격보다 높은 2조5000억원 수준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상반기 기준 1조7000억원에 달하는 현금성 자산을 갖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부채 규모가 9조6000억원에 이르는 만큼 HDC현대산업개발의 막강한 자금력이 승기를 쥐게 했다.

    국토교통부도 이날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을 포함한 3개 입찰 참여자가 항공법이 정한 항공운송사업 결격 사유가 없다고 판단했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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