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11-13 22:49:47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13일 한 언론과 만나 "추미애 의원이 법무부장관에 적합하다는 의견을 이미 청와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추 전 대표는 친문 색채가 옅어 탕평 기조에 적합하다"고 말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청문회 낙마 가능성이 적은 현역 의원이라는 점에서도 후한 점수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추천 이유다.
판사 출신인 추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는 헌정 사상 최초 지역구 5선 여성의원으로 법조계와 정치권에 대한 이해가 높다. 게다가 검찰개혁 추진력까지 겸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추 의원 측은 문재인 정부에서 언제, 어떤 카드로든 쓰일 수 있다는 '마음의 준비'는 늘 하고 있다면서도, 장관직 제의 수락 여부에는 확답을 피했다.
베타뉴스 조창용 (creator20@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