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연이은 3번의 화재사건 원인으로 지목된 김치냉장고 제품에 대한 단서가 전해진 가운데 특정 브랜드를 찾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부산에서 열흘 사이에 연쇄적으로 3번 일어난 화재사건을 다뤘다. 방송에 따르면 해당 화재 사건 원인은 김치냉장고로 알려졌다.

3건의 화재 사건 현장에 공통적으로 동일한 제조사의 김치냉장고가 있던 것. 현화재 사건에 출동한 소방관은 "화재 패턴이나 상황을 보면 김치냉장고에서 발화된 것으로 특정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제품은 2002년도에만 140만대가 팔려나가는 등 큰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 생산된 김치냉장고 모델에 문제가 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특정 브랜드가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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