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11-20 10:16:54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해고됐다. 이에 많은 국내 팬들은 손흥민 역시 이적할 시기가 됐다는 의견을 내며 팀을 떠나야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20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 토트넘 홋스퍼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해임됐다.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의 소속팀 감독이기에 국내 팬들 사이에서도 여러 의견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이변을 일으켰지만 이번 시즌 부진이 계속되면서 결국 쫓겨나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감독자리가 비게 되면서 다수 국내 축구 팬들은 손흥민 역시 이적을 감행해야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더욱 상위권 팀으로 이적해 우승컵을 들어올려야 한다는 것이 이들의 의견이다.
다만 손흥민이 이적을 원할 시 갈 수 있는 상위권 팀은 그리 많아보이지 않는다. 같은 리그 내 우승 경쟁 중인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의 경우 이미 마네와 살라, 스털링, 베르나르두 실바라는 세계 정상급 윙포워드를 보유 중이다. 다른 리그로 시선을 돌리더라도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경우 르로이 사네를 영입하길 바라고 있으며 팬들이 원하는 레알 마드리드는 아자르가 버티고 있다. 현실적으로 지금처럼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팀을 찾기란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포체티노가 떠나면서 공석이 된 토트넘 감독 자리는 조세 무리뉴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전 유벤투스 감독 등이 유력 후보로 언급되는 중이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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