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11-20 23:31:43
이정은의 나이가 화제다. 이정은은 올해 50세다.
이정은은 KBS 2TV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동백 모를 연기하며 눈물 버튼으로 불리고있다. 반전은 아직 미혼이라는 사실. 엄마의 삶을 살아보지 못한 그녀의 '엄마' 연기에 시청자들은 오늘도 울었다.
이정은은 여러 인터뷰를 통해 45살에 방송 데뷔를 했다고 밝히며 40세까지도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고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가난한 게 무기가 됐다. 마음이 부자였기 때문에 뭐든지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 제작비를 빌려준 아름다운 배우 친구들이 있다"라며 "바로 지진희 씨와 신하균 씨, 우현 씨다"라고 밝히며 고마움을 전했다.
1991년 연극 배우로 데뷔한 이정은은 사비를 털어 연극 제작비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정은은 "당시 지진희와 신하균, 우현이 5000만 원의 제작비를 빌려줬고 13년 만에 방송을 하며 돈을 갚았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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