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11-25 17:41:11
가수 구하라에 대한 비보가 전해졌다. 이에 그녀와 재판 중에 있는 전 교제 상대 최종범으로도 시선이 향하면서 비판을 넘어선 비난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24일 가수 구하라 사망 소식이 복수 매체를 통해 보도됐다. 경찰은 그녀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망 전날 소셜 네트워크 계정에 게시물을 업데이트하는 등 팬들과 소통했었기에 더욱 충격이 큰 상황이다.
해당 소식 보도 후 그녀와 법정 공방 중인 전 교제 상대 최종범도 주목받고 있다. 일부 대중은 그를 구하라의 사망 원인으로 언급하며 갖가지 비판과 비판을 퍼붓고 있다.
한 극성 페미니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그를 사회적으로 매장해야한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되고 있다. 그가 운영하는 미용실 상호명과 위치를 노출시키는 것은 물론 친모와 조모 등 가족들의 사진과 신상 정보를 유출하자는 등 극단적 공격 성향을 띈 이들의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지난 2018년 구하라로부터 강요, 협박, 성 범죄 등의 혐의로 피소된 최종범은 올해 8월 1심 재판부가 리벤지 포르노 외 다른 혐의들을 유죄로 인정하며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현재 2심을 앞두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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