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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의미 없었다는 최희원, 순간 행동이 평생의 꼬리표로 남게 됐다


  •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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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1-27 12:13:59

    ▲ © (사진=최희원 SNS 캡처)


    축구선수 최희원이 선배 손흥민 비하 논란에 사과했다. 순간의 잘못된 발언으로 쏟아지는 비판에 직면한 상황이다.

    27일 중앙대학교 소속 축구선수 최희원에게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그가 최근 개인 소셜 네트워크 계정에 축구계 선배 손흥민을 비하하는 뉘앙스의 게시물을 올린 데 따른 것이다. 문제의 게시물은 택시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며 손흥민을 비하하는 듯한 문구가 첨부돼 논란됐다.

    해당 영상이 확산되면서 여론이 악화되자 최희원은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자신이 별다른 의미 없이 게재한 게실물이 팬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었음을 인정했다. 이어 앞으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며 반성의 자세를 보이며 사과문을 마쳤다.

    하지만 이 같은 사과에도 돌아선 여론의 비판 세례는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가 순간 잘못 선택한 행동이 선수 은퇴할 때까지 어쩌면 그 이후까지 계속 그를 따라다니는 꼬리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논란이 된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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