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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풍 그 자체 '펭수 다이어리'…10살 펭귄 '돌직구'에 전 세대가 열광


  •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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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1-28 12:21:17

    ▲ © (사진=펭수 SNS 캡처)

    '펭수 다이어리'가 주목받고 있다. 10살 꼬마 펭귄은 대한민국 전 세대의 마음을 빼앗았다.

    28일 펭수 다이어리 제품 예약판매가 시작됐다. EBS 크리에이터 연습생인 10살 펭귄 펭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활약하며 인기를 끌어 모으고 있다. 이미 '뿡뿡이', '뽀뽀로' 등 전설의 EBS 선배들을 넘어선 인기를 과시하는 중이다. 이 같은 인기는 이날 시작된 펭수 다이어리 예약판매에 참여하는 많은 이들을 보며 실감할 수 있다.

    펭수는 어린이용 캐릭터가 아니다. 청년층부터 중년층까지 전 세대가 그를 사랑한다. 비결은 기존 캐릭터들과의 차별성이다. 펭수는 자신의 소속사 EBS의 사장인 김명중 사장의 이름을 거침없이 부른다. 예의 없게 보일 수 있는 이러한 행동은 "사장이 친구 같아야 회사도 잘 돌아간다"는 그의 돌직구 발언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이 같은 행동이 권위주의적 기성세대를 향한 반발로 받아들여지면서 청년세대부터 40대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공감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펭수는 다이어리 외에도 마우스패드, 그립톡 등 여러 굿즈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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