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11-28 16:36:04
최사랑과 5억원 대 소송전에 들어간 허경영이 정계 복귀 행보를 강행했다. 자그마치 30조를 웃도는 '전국민배당' 공약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지난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허경영 씨가 중앙당 개소 기념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허 씨는 "국민 한 사람당 월 150만원 씩 배당금을 줄 것"이라고 공약해 스포트라이트의 주인공이 됐다. 동거했던 가수 최사랑으로부터 재산분할 및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한 상황에도 공식적 행보를 이어가는 모양새다.
허경영이 내세운 배당금 지급 계획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총 1067만 명이 배당금 수령 대상이다. 1인 당 150만의 배당을 적용하면 한 달 기준 32조 원의 재원이 필요하다.
한편 최사랑은 최근 "허경영이 사실혼 관계를 일방적으로 파기했다"라며 재산분할 5억원 및 위자료 2000만원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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