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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부터 탑까지…안타까움 전했지만 되려 비판받는 현실


  •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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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1-29 11:44:11

    ▲ © (사진=한서희 SNS 캡처)

    가수 설리에 이어 구하라까지 20대 스타들이 연이어 세상을 떠났다. 한서희와 가수 탑 등이 고인에 대한 추모 메시지를 전했는데 오히려 비판받고 있어 시선이 모인다.

    29일 아이돌 지망생 출신 한서희는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계정을 통해 고(故) 구하라에 대한 추모 메시지를 전했다. 지인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한 것이지만 일부 대중 그리 곱게 바라보지 않는 눈치다. 이는 한서희가 불법 약물 혐의로 유죄를 받는 등 이미지가 좋지 않은 편이기에 고인과 친분이 있다는 것만으로 불편함을 내비치는 모습으로 해석된다.

    앞서 한서희 외 설리 사망 당시 악성 댓글 작성자들을 향해 일침을 가했던 가수 탑도 많은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당시 탑은 악성 댓글 문제를 지적하며 "악플은 살인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다수 대중은 공감은커녕 되려 비판을 쏟아냈다. 이 역시 그가 불법 약물, 군 문제 등으로 논란을 겪은 데 따른 반응으로 해석된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 24일 자신의 집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경찰은 그녀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결론짓고 수사를 종결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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