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12-05 22:09:22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의 조작 논란이 더욱 불어나고 있다. 초기 시리즈에도 제작진의 개입이 있던 정황이 포착됐다.
5일 검찰이 국회에 제출한 공소장에 따르면 ‘프로듀스’ 시리즈의 제작을 총괄한 김용범 CP는 2017년 진행된 ‘프로듀스 101 시즌2’ 온라인 및 생방송 문자투표 결과에 나온 특정 연습생의 득표수를 조작했다. 시즌 2가 많은 화제를 모았던만큼 조작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그 파급력은 여타 시리즈에 비해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시즌 2에서는 일부 출연진의 석연찮은 탈락을 두고 팬들은 꾸준히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특히 한 출연진 데뷔 문턱에서 5위에서 18위까지 밀려났다는 점을 들며 지나친 순위 하락이라는 의혹을 보내기도 했다.
한편 ‘프로듀스 101 시즌2’를 연출한 안준영 PD는 1차 탈락자 결정 당시 순위를 조작해 합격자와 탈락자를 바꾼 것으로 조사됐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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