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12-09 16:59:51
광주광역시 남구에서 5년 전 분양가 수준의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 남구 도시첨단 산업단지 내 들어서는 아파트로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900만원 대 분양가가 책정될 예정이다. 여기에 도시첨단 산업단지 내 마지막 일반 분양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다.
제일건설㈜은 광주광역시 남구 도시첨단 산업단지에서 '남구 도시첨단D2블럭 제일풍경채’ 분양을 12월 중 나설 예정이다. 총 533가구 규모로 지하 1층 ~ 지상 20층 6개 동 전 가구가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84㎡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공공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시세 보다 20~30%이상 낮은 로또 아파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114자료에 따르면 올해 광주에서 공급된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388만원으로 지난해 평균분양가(3.3㎡당, 1030만원) 대비 34.76% 상승했다.
남구의 경우 올해 공급된 ‘봉선주월 대라수 어썸브릿지’가 3.3㎡당 1450만원으로 분양을 나섰으며 조기에 분양을 완료했다. 이런 상황에서 900만원 대 아파트 공급이 예정되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것이다.
전국 투자자들의 관심도 쏠리고 있다. 남구 도시첨단 D2블럭 제일풍경채는 에너지밸리 산업단지 내 들어서는 아파트로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제2조 제8호에 따라 거주지 제한 없이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청약자들도 기타지역 1순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도시첨단에 들어서는 마지막 일반분양 단지로 희소성을 갖췄다.
단지가 들어서는 광주 에너지밸리는 전세계적으로 개발 기대감이 높은 에너지 신(新)사업의 국내 전진기지로 평가 받고 있어 높은 잠재력을 갖췄다. 93만2000여㎡ 에너지밸리와 48만6000여㎡ 규모의 도시첨단국가산업단지로 규모 면에서도 압도적이다.
도시첨단국가산업단지에는 이미 한국전기연구원과 LS산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인셀㈜ 등의 입주가 확정됐으며, 중소형 신에너지 관련해 많은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으로 향후 고용인원만 1만 여명에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1월 6일에는 광주와 전남이 국내 최초로 에너지산업융합복합도시로 지정돼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에너지신산업 도시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이 아파트는 쾌적한 주거환경이 강점으로 꼽힌다. 단지 3면이 산, 공원, 호수 등 녹지공간에 둘러 쌓여 있다. 동측에는 방구산이 위치했으며, 남측과 서측에는 근린공원이 대규모 조성된다. 남서측 지석제 일대는 '힐링숲 조성 및 경관 증진사업'으로 선정돼 소나무숲 황토길, 호수길을 조성될 계획이다. 여기에 단지 내 동간거리를 최대 74m까지 확보했으며, 전체 면적의 33.14%가 조경시설로 꾸며질 에정이다.
교통환경을 보면, 총 연장 88.6km의 광주-완도고속도로의 1단계 사업 구간인 광주-강진고속도로 교차로인 대촌IC가 2024년 개통될 예정이다. 에너지밸리와 광산구 평동3차 산업단지를 잇는 남부지역 동·서간 연결도로 사업인 남구 에너지밸리~평동산단도로도 2023년 개통 될 예정으로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출 예정이다. 여기에 대촌중앙초, 대촌중, 광주국제영어마을 등이 가깝다.
12월 분양을 나서는 광주 남구 도시첨단D2블록 제일풍경채의 견본주택은 이마트 광주점 인근, 서구 죽봉대로 에 들어서며 아파트 입주는 2022년 5월 예정이다.
베타뉴스 김수현 ()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