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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연장선 개통 수혜 기대…'검단신도시 모아엘가 그랑데' 분양


  •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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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2-20 09:59:19

    ▲ '검단신도시 모아엘가 그랑데' 조감도 

    부동산 시장에서 지역 내 최고·최초 타이틀은 중요하다. 부동산을 분양하는데 있어서 이러한 개념들은 소비자들에게 강하게 각인이 될 수 있는 요인 중 하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신도시를 조성할 때 최초로 조성되는 곳을 시범단지라고 명명한다. 분당의 서현동 일대 시범단지, 동탄2신도시 청계동 일대 시범단지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이 지역들은 인근 지역들에 비해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최초는 시기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어떤 것이 최초인지도 중요하다. 각 건설사들은 지역 내에서 선도하는 느낌을 심어주기 위해 브랜드를 통해 최초 타이틀을 노린다. 하지만 부동산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단순 브랜드가 아닌 실거주하면서 느껴지는 상품성에 있어 최초가 소비자들에겐 더 잘 각인된다.

    업계관계자들은 “다양한 상품적 기술들이 등장하면서 건설사들마다 최초 타이틀을 노리기 위해 노력한다” 며 “특정 평형이 최초일 경우 특화설계보다 희소성이 더 높아져 투자자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고 말했다.

    검단신도시에는 ‘검단신도시 모아엘가 그랑데’가 신도시 내 최초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4일 개관한 이 단지에는 그 동안 검단신도시에 공급된 적이 없었던 전용면적 59㎡가 최초로 공급될 뿐만 아니라 84㎡에는 5베이 설계가 적용된다. 84㎡에 5베이 설계 적용 역시 검단신도시 내에서는 ‘검단신도시 모아엘가 그랑데’가 최초사례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총 5개동 510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됐다. 전 세대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으며 일부세대에는 테라스설계가 적용된다.

    검단 내 입지도 눈에 띈다. 단지는 역대 검단신도시 내에서 분양했던 단지들 중에서 신설역과 불과 500m밖에 떨어지지 않은 초역세권 단지인데다 단지가 원당대로와 접해 있어 차량이동도 편리하기 때문이다.

    신설역은 인천 지하철 1호선(2024년 예정)으로 검단신도시부터 계양역까지 잇는 인천지하철 연장 사업에 속한다. 개통되면 향후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단지와 바로 접한 원당대로의 경우 향후 원당~태리간 광역도로(2021년 개통 예정)가 개통되면 올림픽 대로까지 10분이면 진입이 가능하고 강남권까지도 빠르게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인근 도보거리에 중심상업지구와 특화계획구역인 넥스트 콤플렉스까지 입주 후 만족도 높은 주거생활이 기대된다. 기존 풍무지구의 홈플러스,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현재 위치한 대형마트시설까지 이용 가능하다.

    한편 ‘검단신도시 모아엘가 그랑데’는 지난 14일 견본주택을 개관 후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청약, 20일 2순위 청약을 진행 할 예정이다. 청약 후 27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1월 7일부터 9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계약금은 5%로 책정돼 주거마련에 대한 부담을 줄였고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해 투자자들도 높은 관심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검단신도시 모아엘가 그랑데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에 위치했다.


    베타뉴스 김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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