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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매교동 일대 재개발지구, 선로 지중화 업무협약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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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2-24 18:19:42

    - 수원시·4개 재개발조합 MOU, 도시 경관개선 및 미니신도시급 형태 기대

    경기도 수원시 매교·인계·세류동 일대에 미니신도시급으로 진행되는 재개발지역의 도로변 선로가 지중화된다.

    경기 수원시청사 / 수원시 제공

    수원시와 4개 재개발조합은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재개발지역 선로 지중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 윤성식 113-6구역(세류동) 조합장, 최우혁 115-6구역(매교동) 조합장, 유승진 115-8(인계동)구역 조합장, 유재만 115-9구역(인계동)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4개 재개발조합은 도로변 전주, 통신주 등 선로를 지중화하는 공사에 필요한 사업비(130억∼149억원 추산)를 부담하고, 수원시는 지중화 선로 설치에 협력하게 된다.

    팔달구 매교동 일대에 진행되는 4개 구역 재개발 사업은 2023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4개 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총 1만2천여 세대가 입주한다. 시는 규모면에서 미니신도시가 형성돼 옛 도심과 주변 상권이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재개발 사업구역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모범사례로 전파되기를 기대한다고도 밝혔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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