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은 크리스마스와 설이 겹쳐있어 한 해를 마무리하며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모임이 많아진다. 특히 최근 '워라밸'(Work&Balance·일과 삶의 균형) 확산으로 지인들과 함께하는 홈파티가 인기를 끌고 있다.

홈파티는 집(Home)과 파티(Party)의 합성어로 마음 편한 사람들과 집에서 하는 파티를 의미한다. 특히,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홈파티를 하는 모습이 자주 비춰지며, 홈파티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는 추세다.

그러나 높아진 홈파티의 인기와는 별개로 파티를 직접 준비하는 과정은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 그럴 때 똑똑한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 편리하게 파티 준비를 해보면 어떨까?

▷에코백스 '디봇 오즈모920'

에코백스의 디봇 오즈모920 (DEEBOT OZMO 920)은 Smart Navi 3.0 기술과 최첨단 레이저 거리센서(LDS) 탑재해, 집안 구석구석을 정밀하게 스캔하고, 실내 장애물을 식별한다. 여기에 물걸레 청소까지 진행해준다.

특히 타 로봇 청소기들이 1개의 장소(층)만 청소할 수 있는 것에 비해, 디봇 오즈모 920은 복수로 장소를 저장하여 최대 3개의 장소(층)을 청소할 수 있어 복층 구조에 거주하는 경우 편리하다.

▷ LG전자 '디오스 광파오븐'

LG전자 디오스 광파오븐은 LG 씽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레시피 검색부터 자동 조리와 요리 상태 확인, 그리고 오븐 청소까지 가능하다.

오븐 본연의 기능에도 충실하다. 광파듀얼히터와 스팀가열 기술로 재료 고유의 맛은 살리면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익혀, 고주파로 데우기만 하는 기존의 전자레인지와는 다른 맛을 낸다.

이 외에도 풀무원식품의 간편식 제품 포장지를 카메라로 촬영하면 인식을 통해 자동으로 조리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 카카오 '카카오미니 C'

카카오미니C는 음원사이트 ‘멜론’과 연결해 연말 연시와 어울리는 노래, 요즘 인기 있는 노래를 들려준다.

그 외의 기능도 있다. 모자란 음식이 있다면 “헤이 카카오”라고 불러 ‘카카오 주문하기’로 배달을 시킬 수 있다. 또한, 친구들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읽어주거나 “답장해줘”라고 말하면 답장도 가능해, 파티에 늦는다는 친구의 메시지를 놓치지 않을 수 있다.

베타뉴스 김순덕 (duc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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