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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취미에 몰두...‘멀티 페르소나’ 위한 IT 디바이스 3선


  • 김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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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2-27 15:40:01

    서울대 소비 트렌드 센터에서 발표한 ‘2020트렌드코리아’에서 ‘멀티 페르소나’는 바뀐 라이프스타일을 대변한다. ‘멀티 페르소나’란 가면극에서 한 사람이 여러 개의 가면을 바꿔 쓰듯 다양한 가치관을 가지며 그에 따른 뚜렷한 정체성이 공존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뜻한다.

    최근 다양한 활동에서 각각 다른 정체성을 나타내는 트렌드가 대세다. 이에 IT 업계에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상징할 수 있는 특성이 명확한 디바이스들이 주목받고 있다.

     ‘야마하뮤직 소노제닉 SHS-500’

    ‘야마하뮤직 소노제닉 SHS-500’은 PC, 스마트 기기, MIDI 기기와 연결해 음악 작업이 가능하며 USB 케이블로 제품과 디바이스를 연결하면 연주한 데이터를 저장해준다.

    '잼(JAM)’ 기능을 통해 야마하에서 제공하는 앱 'Chord Tracker'를 다운로드한 디바이스와 연결하면 키보드에 저장된 음악의 코드가 자동으로 표시된다. 연주자가 곡의 코드를 몰라도 누르는 건반에 맞춰 화음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입문자들도 반주에 맞춰 혼자서 연주가 가능하다.

     '로지텍 G PRO X 헤드셋’

    로지텍 'PRO X' 게이밍 헤드셋은 작년 8월 로지텍이 인수한 마이크 전문 기업 블루 마이크로폰 '블루 보이스' 소프트웨어가 로지텍 G 게이밍 기어 최초로 탑재됐다. 게이밍 전용 소프트웨어인 '로지텍 G 허브'에 자동으로 활성화되는 블루 보이스는 실시간 마이크 효과 필터 옵션을 제공해 더욱 생생하고 전문적인 음성 통신을 가능케 한다. 개인 취향에 따라 목소리 톤과 볼륨을 조절 가능하다.

    게이머들은 블루 보이스의 통합 녹음 및 재생 기능을 활용해 사전 설정된 필터 프로파일을 신속하게 선택할 수 있고, 게이머 고유의 목소리 톤과 볼륨에 맞는 최적화된 사운드를 파악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고급 모드에서 컴프레서, 디-에서, 디-파퍼 등 전문화된 필터를 통해 게이머만의 다채로운 커스터마이징 효과를 즐길 수 있다.

     ‘가민 포러너 45’

    러닝 입문자를 겨냥한 '가민 포러너 45'는 42㎜ 콤팩트한 시계 화면에 트랙 트래킹 등 러닝에 필요한 필수 기능을 모두 탑재했다. 손목이 가는 사용자를 위해 39mm 모델도 준비돼 있으며, 운동 외에도 심박 수 측정, 스트레스 모니터링, 열량 소모량, 걸음 수 측정, 수면 패턴 분석 등 일상생활 모니터링 기능도 지원한다.

    손목 심박수 측정 센서를 기반으로 스트레스 지수를 분석, 현재 에너지 보유량을 측정해주는 '바디 배터리TM (Body BatteryTM)' 기능도 탑재했다. GPS, 글로나스, 갈릴레오 위성 시스템 내장으로 위급 상황 시 실시간 위치를 공유할 수 있는 안전 모니터링 기능을 갖췄다.


    베타뉴스 김순덕 (duc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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