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1-07 15:39:07
이에 “평가기준을 객관화, 표준화하여 각 기관과 부서별 성과 난이도에 따라 평가결과가 왜곡되지 않도록 성과별 평가지표에 가중치를 두어 형평성을 유지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시청 공무원의 성과평가 담당부서인 평가담당관실과 산하공공기관 평가부서인 예산담당관실이 수평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협업함으로써 인사와 성과급에 반영하여도 무리가 없도록 평가기준을 보다 합리적으로 보완해주기 바란다”고 이용섭 시장은 당부했다.
여기에 “기획조정실장은 이런 점들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성과목표와 성과평가지표 개발 등 성과관리시스템을 보다 과학적, 합리적으로 발전시켜주기 바란다”면서 “1월 중에 간부들과 산하기관장들이 성과창출계획을 보고 또는 제출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이 시장은 TF(기동부대), 프로젝트팀(project team) 운영 등 현안 해결을 위해 조직운영의 유연성과 탄력성을 높여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금은 융·복합시대로 각 정책들도 기존의 국·과·계 중심의 배타적이고 폐쇄적인 조직운영에서 과감하게 벗어나 서로 공유하고 소통하며 머리를 맞대야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조직 간의 벽을 허무는 조직 운영의 혁신아래 수직적 보고체계 중심에서 수평적 협업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해주기 바란다고”며 “현안목표가 부여되면 관련전문가와 관련부서가 모두 참여하는 TF나 프로젝트팀을 운영하고 목표가 달성되면 조직들은 해산하는 팀장은 직원들부터 부시장까지 누구나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시장은 “직원 여러분들께서도 광주발전을 위한 아이디어가 있으면 시장 핫라인을 통해 구체적 내용과 팀 구성방안을 제안해 주면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간부회의에서 이용섭 시장은 “올해는 5·18민주화운동 제40주년으로5·18이 과거 속 광주에 머물지 않고 세계의 5·18로 도약하여 전 세계인이 함께하는 민주주의 축제의 장이 되기 위해서는 5·18의 실체적 진실 규명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면서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활동을 적극 지원해주기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베타뉴스 이완수 기자 (700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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