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날씨] 일요일 낮 최고 11도 '포근'…미세먼지 '나쁨'


  • 김순덕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0-02-01 20:29:09

    ▲ 뿌연 도심 ©연합뉴스

    2월의 첫번째 일요일인 2일은 낮 최고 기온이 11도까지 오르는 등 포근하겠다. 다만 초미세먼지 농도가 치솟아 호흡기 관리에 더욱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8∼2도, 낮 최고 기온은 3∼11도로 평년(-12∼-1도·1∼8도)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댔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강원 영서·세종·충북·부산·대구·울산·경남·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대기 정체로 전일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와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오전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겠다. 오후부터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농도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 먼바다는 물결이 높고 바람도 매우 강해 항해나 조업 선박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동해안은 너울에 의해 파도가 매우 높게 일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겠다.

    한편, 다음 주(3∼7일)는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화요일인 4일부터 6일까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일부 내륙 지방에는 한파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금요일인 7일에는 기온이 올라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베타뉴스 김순덕 (duck@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128021?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