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코스닥,코스피 양 시장이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3일 연속 하락했다 처음으로 상승흐름을 탔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39.02포인트(1.84%) 오른 2,157.90으로 마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산 우려가 커지며 사흘 연속 하락한 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2.34포인트(0.11%) 오른 2,121.22로 시작 한 뒤 갈수록 상승 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879억원, 2024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상승세를 주도했다.반면 기관은 7019억원을 팔아치웠다.

시총 10위권 내 전 종목이 올랐다. 삼성전자(2.97%), SK하이닉스(2.53%), 삼성바이오로직스(2.71%), 네이버(1.69%), LG화학(8.43%), 현대차(0.40%), 현대모비스(0.66%), 셀트리온(0.60%), 삼성SDI(8.45%), 삼성물산(3.26%)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18%), 화학(2.98%), 비금속광물(2.45%), 제조(2.37%) 등이 강세였다. 섬유·의복(-1.59%), 은행(-0.92%), 종이·목재(-0.31%), 음식료품(-0.28%)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39포인트(2.22%) 오른 661.24로 거래를 마쳤다.

3.87포인트(0.60%) 오른 650.72로 출발한 지수는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904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9억원, 54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1.25%)만 내리고 에이치엘비(2.48%), CJ ENM (4.65%), 펄어비스(0.99%), 스튜디오드래곤(1.19%), 케이엠더블유(3.09%), 메디톡스(2.52%), 휴젤(1.02%), 헬릭스미스(6.54%), 원익IPS(1.58%) 등은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7.6원 내린 달러당 1,187.4원에 마감했다.

베타뉴스 김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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