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2-18 08:17:22
화요일인 18일은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지며 막바지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다만 낮부터는 점차 누그러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1도로 평년(-7.9∼1.6도)보다 낮겠다. 특히 바람까지 강해 체감온도는 -15∼4도로 더욱 낮겠다. 낮부터는 기온이 차츰 올라 3∼9도로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 등 아침까지 눈이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또 서쪽 지역의 공항은 눈과 강풍 때문에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생길 수 있으니 운항 정보를 확인하는 게 좋다.
해안과 제주도, 내륙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강원 동해안과 제주도 해안은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3.0m, 동해 앞바다에서 1.0∼3.5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1.0∼4.0m, 남해 1.0∼5.0m, 동해 2.0∼5.0m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베타뉴스 김순덕 (duc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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