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2-22 16:32:43
22일 광주시 '코로나19' 4명 확진, 176명 격리중...관련상황 공개
22일 이평형 복지건강국장에 23일은 이용섭 시장 '브리핑' 예고
[베타뉴스=이완수 기자] 광주시가 코로나19 관련 지역상황을 실시간으로 공개키 위해 날마다 오후 2시30분 브리핑을 예고했다.
22일 광주시 이평형 복지건강국장은 오후 2시30분 청사 5층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가 멈출 때 까지 “광주시가 파악하고 있는 모든 정보 등을 공개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광주시는 그동안 지난 4일 이용섭 시장이 특별 담화문을 통해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을 알렸고, 20일 광주시에서 치료받은 16번, 18번, 22번 확진자 모두 완치 판정, 접촉자 458명 전원 격리해제를 밝혔다.
하지만 21일 이용섭 시장은 긴급담화문에서 “다시 한 번 안타까운 소식을 전한다”며 “추가 확진자 발생에 대응태세를 ‘경계’에서 ‘심각’에 준해 코로나19 확산과 차단에 나설 것이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22일 광주시 이평형 복지건강국장은 추가 확진자 4명의 이동경로와 접촉자 176명이 격리상태 임을 발표했다.
특히 23일 일요일 오후 2시30분에는 이용섭 시장이 나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이날 광주시 관계자는 “각 자치구별로 진행되는 코로나19 감염 검사상황은 실시간으로 파악하기는 어렵다”면서 “확진자로 질병관리본부에 등재돼야 광주시 확진자 상황을 정확히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방역과 치료 등 예방과 차단에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베타뉴스 이완수 기자 (700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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