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3-02 16:47:30
2일 코스피는 소폭(0.78%), 코스닥은 3%(2.77%) 가까이 반등하는 등 지난 금요일 하락폭을 다소나마 만회하며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지난달 28일 5개월여 만에 종가 기준 2,000선이 붕괴 된 이후 1거래일 만에 다시 2,0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대비 15.50포인트(0.78%) 오른 2,002.51로 거래를 마쳤다.
전거래일 보다 10.02포인트(0.50%) 오른 1,997.03으로 출발한 지수는 초반 하락세로 돌아서서 장중 한때 1,969.34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4616억원, 기관은 2698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반면 외국인은 7830억원을 순매도하며 6거래일 연속 '팔자'세를 이어갔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1.48%), SK하이닉스(4.78%), 삼성바이오로직스(0.76%), 네이버(0.57%), LG화학(2.45%), 셀트리온(2.94%), 삼성SDI(3.22%), 삼성물산(0.95%) 등이 올랐다. 현대차(-1.30%), 현대모비스(-1.43%)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09%), 의약품(1.98%), 비금속광물(1.38%), 제조(1.27%) 등이 강세였다. 통신(-2.04%), 전기가스(-1.72%), 보험(-1.68%), 운송장비(-1.42%)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6.93포인트(2.77%) 오른 627.66으로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20.0원 급락한 1,193.7원에 마쳤다.
베타뉴스 김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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