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3-03 16:43:22
3일 코스피는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하며 2,010선을 회복했다. 다만 전날 큰 폭으로 반등했던 미국 증시에 힘입어 장 중반까지 밀고올라갔던 지수는 G7 성명에 대한 불확실성과 이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등락,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세에 상승 폭을 축소하며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11.64포인트(0.58%) 오른 2,014.15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19억원, 4491억원의 주식을 팔아치웠다.특히 외국인은 7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개인은 7109억원어치를 사들이며 12거래일 연속 순매수 기조를 이어갔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73%), SK하이닉스(0.76%), 삼성바이오로직스(2.68%), LG화학(2.52%), 삼성SDI[006400](1.15%) 등이 올랐다.
현대차(-0.88%), 셀트리온(-1.43%), 현대모비스(-1.21%) 등은 내렸다. 네이버와 삼성물산은 보합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4.39%), 섬유·의복(1.83%), 증권(1.35%), 비금속광물(1.07%) 등이 강세를 보였고 보험(-0.44%), 은행(-0.40%), 통신(-0.40%), 운송장비(-0.34%) 등은 약세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596개, 내린 종목은 248개였다. 65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84포인트(0.13%) 내린 626.82에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2619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08억원, 372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달러당 1.5원 오른 1,195.2원에 마감했다.
베타뉴스 김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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