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3-06 17:06:4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일본 정부가 한국인 입국자를 14일간 대기조치 하도록 하는 등 입국제한 강화 방침을 발표한 가운데 일본 불매운동 수혜주 등 이른바 '애국 테마주'가 6일 강세였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모나미는 전장 대비 7.73% 오른 3345원에 거래를 마쳤다. 쌍방울(5.47%), 신성통상(5.06%), 남영비비안(2.81%) 등도 동반 상승마감했다.
이들은 모두 작년 일본의 한국 수출 제한조치 이후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급등했던 종목이다.
전날 일본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한국인에 대해 90일 이내 단기 체류 시 일본 무비자 입국을 일시 중단하고 일본 입국 이후 2주간 사실상 자가격리하도록 하는 등 입국 제한 강화 조치를 발표했다.
이에 대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날 도미타 고지 주한 일본대사를 초치한 자리에서 일본의 조치 "매우 부적절하며 그 배경에 의문이 생기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베타뉴스 김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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