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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에 봄비…비 그친후 '쌀쌀'


  • 김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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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3-10 07:51:51

    화요일인 10일은 전국에 봄비가 내리다가 낮부터 차차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제주 20∼60㎜(제주도 산지 80㎜ 이상), 충청 남부와 남부지방, 울릉도와 독도에 10∼30㎜, 경기 남부, 강원 영서, 충청 북부, 서울과 경기 북부, 서해 5도에 5∼10㎜다.

    강원 중북부 산지에는 1∼5㎝의 눈이 쌓이겠다.

    ▲ 10일은 전국적으로 봄비가 내리겠다. 비가 그친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쌀쌀해지겠다. ©(사진=연합뉴스)

    아침 최저기온은 6∼11도(평년 -3∼4도), 낮 최고기온은 7∼14도(평년 8∼13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10일 비가 그치고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11일 아침은 기온이 전날보다 5도 이상 떨어지고, 바람도 불어 체감온도가 더 낮아 쌀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 세종, 충북, 충남이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다만 서울, 인천, 경기 북부는 오전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다.

    이날 제주도는 초속 10∼16m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다른 해안 지역도 바람이 세게 불 수 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1.0∼3.0m,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5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1.0∼4.0m, 동해 1.0∼3.0m, 남해 1.5∼4.0m로 예보됐다.


    베타뉴스 김순덕 (duc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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