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3-12 15:37:54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공식화 한 가운데 전 세계 증시 등 금융시장이 휘청거렸다.
12일 국내증시에서는 코스피가 장중 5% 이상 폭락하면서 8년 5개월 여만에 처음으로 유가증권시장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금융시장이 공포에 휩싸이면서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5.21% 폭락했고 상하이종합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도 각각 1.62%, 3.80% 급락했다.
앞서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5.86%),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4.89%), 나스닥지수(-4.70%)가 모두 폭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대비 73.94p(3.87%) 내린 1,834.33에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32.12p(5.39%) 내린 563.49에 마쳤다.
베타뉴스 김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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