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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감]코스피, 73.94p(3.87%)▼ 1,834.33


  •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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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3-12 15:37:54

    ▲ 한국거래소는 12일 오후 1시 4분 37초에 선물가격 하락으로 인해 5분간 유가증권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이 일시 정지(사이드카 발동)된다고 공시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외환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공식화 한 가운데 전 세계 증시 등 금융시장이 휘청거렸다.

    12일 국내증시에서는 코스피가 장중 5% 이상 폭락하면서 8년 5개월 여만에 처음으로 유가증권시장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금융시장이 공포에 휩싸이면서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5.21% 폭락했고 상하이종합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도 각각 1.62%, 3.80% 급락했다.

    앞서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5.86%),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4.89%), 나스닥지수(-4.70%)가 모두 폭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대비 73.94p(3.87%) 내린 1,834.33에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32.12p(5.39%) 내린 563.49에 마쳤다.


    베타뉴스 김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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