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베타뉴스] 김성옥 기자=인천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일부터 재봉틀 전문봉사단(실 뭉치 봉사단)을 주축으로 자원봉사센터 영종 분소 교육실에서 필터 교체형 면마스크 제작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자원봉사자들은 고령, 경제 여건 등으로 마스크 구매가 어려운 중구 내 취약계층을 위해 재단, 재봉, 끈 끼우기 등 역할 분담을 하고 주말에는 재택봉사를 자원해가며 마스크 만들기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코로나 19가 확산함에 따라 마스크 수급이 어려울 때, 지역 내 소외계층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세탁이 가능한 면 소재를 이용하여 마스크를 완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현재 제작하고 있는 마스크는 인체에 안전하고 위생적이며 바이러스 차단 효과가 있는 여과지 교체가 가능하여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중구자원봉사센터는 면 마스크와 함께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천연비누와 수제수세미를 함께 포장하여 ‘개인위생관리 선물 도구’로 제작하여 배부할 계획이다.

베타뉴스 김성옥 기자 (kso0102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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