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3-03 17:43:17
지난해 결제 추정금액 1조 원 이상의 리테일 중 재구매율이 높은 리테일 중 6개 중 4개가 인터넷서비스로 나타났다.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은 2019년 한국인이 1조원 이상 결제한 리테일 중 재구매율 높은 리테일 순위를 3일 발표했다.
2019년 한 해 재구매율이 높게 나타난 리테일은 71%를 기록한 'GS25'이다. 이어서 쿠팡(68%), CU(68%), 배달의민족(66%), 네이버(63%), 구글(62%) 순이였다.
재구매율은 한국인이 지난 한 해 1조 원 이상 결제한 소매 브랜드 중에서, 지난달 해당 리테일을 결제한 사람이 이번 달에도 결제하는 비율을 의미하며 2019년 1월부터 12월까지 12개월의 재구매율을 평균하였다. 보험, 렌털, 교육 업종은 제외했다.
평균 재구매율이 50%인 리테일은 20여 개로, GS25, CU, 세븐일레븐 등의 편의점, 농협 하나로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 이마트, 롯데마트 등의 대형할인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GS 슈퍼마켓, 롯데슈퍼 등의 슈퍼마켓, 쿠팡, 배달의민족, 네이버, 이베이코리아, 요기요, 위메프 등의 인터넷쇼핑몰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만 20세 이상 한국인이 신용카드·체크카드·계좌이체·휴대폰 소액결제로 소비자가 해당 리테일에서 결제한 내역을 추정한 것이다. 법인카드, 법인계좌이체, 기업 간 거래, 현금거래, 상품권으로 결제한 금액은 포함되지 않았다.
베타뉴스 김순덕 (duc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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