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3-28 14:18:4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어제 하루 146명이 추가로 확인돼 총 9478명이 됐다. 이 중 해외유입 사례는 363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46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46명 중 73명은 대구·경북(대구 71명, 경북 2명)에서 발생했다. 이밖에 경기 21명, 서울 18명, 인천 5명, 충남 2명, 부산 1명, 강원 1명, 제주 1명 등이 추가로 나왔다.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24명이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경북(대구 6587명, 경북 1285명 )이 7872명이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서울 390명, 경기 433명, 인천 51명) 누적 확진자 수는 874명이다.
이외 부산 114명, 광주 20명, 대전 31명, 울산 39명, 세종 44명, 강원 32명, 충북 41명, 충남 126명, 전북 10명, 전남 8명, 경남 91명, 제주 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전체 확진자 중 검역에서 확인된 사례는 168명이다.
사망자는 전날 0시 집계보다 5명이 늘어 144명이 됐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보다 283명 늘어난 4811명이다.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4523명이다.
한편,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10만명을 넘어섰다.
CNN 방송은 27일 오후(미 동부시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환자 수를 하루전보다 1만9000여명 증가한 10만513명으로 집계했다. 사망자는 1571명으로 집계됐다.
베타뉴스 이동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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