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4-11 17:30:01
제21대 총선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11일 오후 5시 현재 투표율(누적 기준)이 24.95%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 선거인 총 4399만4247명 중 1097만8404명이 투표를 마쳤다.
시·도별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으로 34.22% 기록했고 전북이 33.07%로 뒤를 이었다.
그밖에 광주 30.44%, 세종 29.99%, 강원 27.30%, 경북 27.25%, 경남 25.91%, 서울 25.21%, 충북 25.20%, 대전 25.14%, 울산 24.16%, 충남 23.88%, 부산 23.82%, 제주 23.48%, 인천 22.97%, 경기 22.15% 순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21.98%였다.
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은 사전투표가 적용된 역대 전국 단위 선거의 동시간대와 비교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제20대 총선 당시 사전투표 마지막 날 오후 5시 기준 투표율은 11.36%였다. 이번 총선보다 13.59%포인트 낮다.
같은 시간 기준으로 2017년 대선과 2018년 지방선거 때는 각각 24.34%, 18.73%였다.
지금 추세를 유지하면 사전투표율은 종전 최고 기록인 2017년 대선의 26.06%를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사전투표는 오후 6시까지 신분증을 지참하면 전국 3508개 투표소 어디에서든 할 수 있다.
베타뉴스 이동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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