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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어제하루 22명 늘어 총1만635명…닷새째 신규확진 20명대


  • 이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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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4-17 11:15:36

    ▲ 대구시 중구 계성교회에서 육군 50사단 소속 장병들이 지난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어제 하루 22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확진자가 총 1만635명을 기록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9일부터 20∼30명대에 머물러 있다. 특히 13일 25명, 14일 27명, 15일 27명, 16일 22명에 이어 닷새연속 20명대에 그쳤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22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22명 중 14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검역에서 11명이 확인됐고, 지역사회에서 입국자 관련 확진 사례 3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지역 발생 8명 중 4명은 경북에서 나왔다. 경북 예천에서는 이달 9일 40대 여성과 그 가족 3명, 직장 동료가 양성 판정을 받은 뒤 3∼4차 감염이 이어지면서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가 34명으로 늘었다. 대구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없었다.

    수도권에서는 4명이 추가됐다. 서울에서 2명(이 중 1명 해외유입), 경기에서 1명, 인천에서 1명이 추가됐다.

    이밖에 광주 2명(해외유입), 대전 1명 등이다. 이외 시도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보고되지 않았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 6827명, 경북 1356명, 경기 650명, 서울 621명이다.

    이 밖에 충남 139명, 부산 130명, 경남 115명, 인천 89명, 강원 52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울산 42명, 대전 40명, 광주 30명, 전북 17명, 전남 15명, 제주 13명 순이다. 검역에서는 이날까지 총 408명이 확진됐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1명이 늘어 총 230명이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72명이 늘어 총 7829명이 됐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 수는 51명이 줄어 2576명을 기록했다.

    한편, 미국의 코로나19 환자는 16일(현지시간) 64만명을 넘어서고 사망자는 3만명을 넘겼다.미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오후 2시 26분(미 동부시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64만8788명,사망자는 3만920명으로 집계했다.

    ▲ 17일 오전 10시(한국시간) 기준 세계 코로나 19 확산 현황 ©연합뉴스


    베타뉴스 이동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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