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4-22 15:35:39
국제유가 하락 여파로 금융시장의 불안이 증폭되면서 22일 1%대 급락세로 출발한 코스피가 장 후반 낙폭을 줄이면서 상승세로 마무리했다.
22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16.77p(0.89%) 오른 1,896.15, 코스닥은 6.39p(1.02%) 오른 635.16에 거래를 마쳤다.
전거래일 보다 23.87포인트(1.27%) 내린 1,855.51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내내 약세 흐름을 이어가다 오후장 들어 하이닉스 등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지수를 끌어올리며 뒷심을 발휘해 반등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 상승을 주도한건 개인투자자였다. 이날 개인은 약 3170억원(장 종료 전 잠정치)을 순매수하며 3거래일 연속 '사자'를 기록했다.
반면 기관은 3074억원, 외국인은 378억원어치를 순매도 했다. 다만 외국인투자자들의 순매도 규모는 전날(5296억원)과 비교해 크게 줄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2.5원 오른 달러당 1,232.2원에 마쳤다.
베타뉴스 김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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