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4-24 15:39:15
24일 코스피, 코스닥 양시장은 밀리면서 1%대 하락 마감했다. '렘데시비르' 임상시험 관련 논란으로 경제 활동 재개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됐다는 분석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25.72포인트(1.34%) 내린 1,889.01로 마쳤다.
전거래일 보다 8.66포인트(0.45%) 내린 1,906.07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낙폭을 키우다 1,890선을 내줬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팔자'에 나선 가운데 개인투자자들만 순매수를 이어가면서 지수는 1800대 중반부터 1920 선 사이에 갇혀 지지부진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양상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은 4220억원, 외국인은 2332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6324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0.83포인트(1.68%) 내린 632.96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5.8원 오른 달러당 1,235.5원에 종료했다.
베타뉴스 김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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