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4-27 12:40:02
오는 28일로 코로나19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한 지 100일을 맞는 시점에 최근 하루 10명 내외로 확진자가 줄어드는 등 코로나19 증가세가 확연히 꺾이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는 18일에 18명으로 10명대로 준 뒤 19일 8명, 20일 13명, 21일 9명, 22일 11명, 23일 8명, 24일 6명, 25일 10명, 26일 10명 등 9일째 10명 내외에서 움직이고 있다.
27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사흘 연속 10명을 기록하며 9일째 10명 안팎을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0명이 추가되며 누적 확진자는 총 1만73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환자 10명 중 7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공항 검역에서 5명, 경기와 충남 등 지역사회에서 2명이 발생했다.
나머지 신규 환자 3명은 국내 발생 사례로 대구에서 1명, 경기에서 2명이 확인됐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1명이 늘어 총 243명이됐다.
한편, 미국의 코로나19 환자가 26일(현지시간) 96만명을 넘어 100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오후 7시 31분(미 동부시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96만4937명으로,사망자는 5만4810명으로 집계했다. 확진자 수로 보면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296만5363명)의 32.5%가 미국인이다.
베타뉴스 이동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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