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시장 융단폭격 갤럭시M01, FCC 인증까지 출시준비 척척

김성욱 기자

입력 : 2020-05-01 22:51:59

삼성의 새 보급형 비밀병기가 출시 준비를 척척 진행중이어서 관심이 집중된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5월 1일, 삼성 갤럭시M01이 최근 FCC 인증을 획득했다고 보도했다.

갤럭시M01은 삼성이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해 가성비를 최대로 올린 보급형 스마트폰이다.

갤럭시M01은 지난달 미국 와이파이 얼라이언스 인증을 통해 세상에 그 존재를 알렸으며, 얼마전에는 구글 플레이 콘솔에 모습을 드러내 일부 사양이 공개되기도 했다.

대부분 스마트폰은 출시준비를 마치기위해 와이파이 얼라이언스와 블루투스, FCC 인증을 거친다.

이를 통해 유추해볼 수 있는 사실은 Galaxy M01이 출시 준비를 하나 둘 척척 마치고 빠른 시간안에 공개될 것이라는 점이다.

갤럭시M01은 삼성의 또 다른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A01과 거의 동일한 사양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는데, FCC 인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점은 갤럭시A01이 3000mAh 용량의 배터리를 사용하지만 갤럭시M01은 4000mAh 용량의 배터리를 사용했다는 것이다.

매체가 예상하는 갤럭시M01(모델명: SM-M015G / DS)의 사양은 HD 플러스 해상도와 함께 인피니티-V를 적용한 5.7형 LCD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며 퀄컴 스냅드래곤439 프로세서를 사용한다.

2GB 또는 3GB 램과 함께 16GB 저장공간을 제공해 저장용량은 작은 편이지만 마이크로SD 슬롯을 지원함으로써 필요시 용량을 확장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

1300만화소와 2백만화소 듀얼카메라 및 5백만화소 셀피카메라를 지원하며 듀얼심, GPS, LTE, 와이파이 802.11 b / g / n 그리고 블루투스4.2를 지원한다.

갤럭시M01 하단에는 마이크로USB2.0 단자와 함께 3.5mm 이어폰단자가 위치할 것으로 보인다.

지문센서는 없으며 셀피카메라를 통한 얼굴 잠금 해제를 제공하고 구글 안드로이드10을 기반으로 하는 원UI2.0을 기본적으로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망했다.

출시일의 경우 5월 중순~말 정도로 예상되며 인도, 스리랑카, 네팔, 러시아 등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시장을 대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M01 관련 인증정보 / 출처: 샘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