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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가온팰리스 수원역세권 개발 중심에 자리한 소형 오피스텔로 주목


  •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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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5-19 09:00:01

    주식시장의 약세로 빠져 나온 사람들이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면서 훈풍이 불고 있다. 실제 분양 시장에서 수원 부동산 시장의 강세가 입증됐다. 지난 2018년 12월에 수원시 팔달구가 조정대상지역에 지정됐지만, 2019년 3월에 분양한 ‘수원역푸르지오자이’가 평균 37대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매교역푸르지오SK뷰’도 최근 분양에 나서 145.72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규제로 인한 영향이 적음을 보여줬다.

    수원 일대의 교통 허브로 떠오른 수원역 일원 개발 사례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수원역세권 일대는 총 4개 지구단위계획으로 개발되고 있다. 수원 최대 규모의 몰세권과 중고차시장 유통 허브를 기반으로 유동인구와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향후 대형 복합단지와 오피스텔, 상업시설 들이 들어서면, 수도권 서남부권을 대표하는 거대 역세권이 형성될 전망이다.

    KB부동산신탁이 5월 분양 예정인 ‘수원역 가온팰리스’는 수원역세권 개발의 중심에 자리한 소형 오피스텔로 주목을 받고 있다. 수원역세권1지구에 3개 동, 전용면적 23~28㎡ 총 696실 규모로 조성된다. 총 696실의 소형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소형 평형대로 오피스텔을 선보이며, 상업시설은 유럽형 스트리트형 테라스 상가로 조성돼 롯데백화점, 롯데몰, AK플라자, KCC몰(2020년 오픈 예정) 등 인근 대형 쇼핑몰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BMW 공식딜러 업체 ‘도이치 모터스’가 추진하는 세계 최대 복합자동차 문화공간 ‘도이치 오토월드’도 사업지 가까이 축구장 31개 크기로 들어선다. 대형 전시관 ‘수원메쎄(2020년 개장 예정)’ 등도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에 수원역 가온팰리스는 배후수요가 풍부한 주거 업무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수원시 원도심 주택재개발도 한창이다. 수원시청에 따르면, 수원시 일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재개발 사업현장은 총 10곳이다. 그중 재개발의 60%가 수원시 팔달구 일원에서 진행 중이다. 수원역 일대를 중심으로 교통망과 문화, 공공시설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으나 낡은 곳이 많아 주거 선호도가 낮다. 하지만 최근 들어 2,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가 공급되면서, 약 1만 2,000세대가 자리한 미니신도시급 브랜드 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교통 여건도 수원역 가온팰리스의 장점으로 꼽힌다. 1호선과 분당선 외에 GTX-C노선, KTX, 수인선, 트램선 등이 수원 내 추가 개통을 예정한 상태다.

    부동산 전문가는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대책으로 수원 전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된 상태다”라며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시장 분위기가 다운됐지만 수원시 부동산 시장에는 훈풍이 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역세권 개발과 교통 호재, 구도심 낡은 아파트의 재탄생 등 대어급 호재가 연달아 예정돼 시중의 유동자금이 수원 부동산 시장에 몰리고 있으며, 부동산 시세 역시 앞으로 견고하게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수원역 가온팰리스 오피스텔은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에 오는 22일 모델하우스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다. 홈페이지에서 방문 예약 후 상담이 가능하다.


    베타뉴스 김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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