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5-20 10:11:28
20일 코스피는 하락 출발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반면 상승 출발한 코스닥은 약 1년 만에 장중 700선을 넘어섰다.
이날 오전 9시 58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1.63포인트(0.08%) 오른 1,82.24를 가리키고 있다.
전장보다 8.49포인트(0.43%) 내린 1,972.12에서 출발한 지수는 1,980선 전후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1.59%)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1.05%), 나스닥지수(-0.54%)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 결과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면서 모더나를 비롯한 바이오주들이 동반 하락하면서 막판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63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563억원, 외국인은 79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주 가운데 삼성전자(-0.70%)와 SK하이닉스(-0.12%)가 동반 하락했고 LG화학(-0.56%), 현대차(-1.92%) 등도 약세다. 네이버(2.11%), LG생활건강(0.99%), 카카오(1.82%) 등은 강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6.68포인트(0.96%) 오른 703.04를 지나고 있다.
전거래일 보다 0.79포인트(0.11%) 오른 697.15로 출발한 지수는 강세 흐름을 유지하며 지난 2019년 6월 28일 이후 약 1년 만에 처음으로 장중 700선을 돌파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88억원, 기관이 35억원을 각각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80억원을 순매도했다.
베타뉴스 김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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