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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스타벅스, 스포티파이가 선택한 기업용 SNS 워크플레이스 유료회원 500만 돌파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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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5-22 10:15:34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서 자택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페이스북은 5월 21일 기업용 SNS 워크플레이스(Workplace)의 재택 근무용 솔루션을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추가된 기능을 활용하면 직장인들이 화상 채팅으로 업무를 처리하거나, 직원 교육에 가상현실(VR)을 이용할 수 있다.

    페이스북은 기업용 SNS 워크플레이스의 유료 회원수가 500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현재 월마트, 스타벅스, 스포티파이 등의 기업들에서 워크플레이스를 이용 중이다.

    신기능인 워크플레이스 라이브 온 포털을 활용하면 포털 디바이스인 스마트 카메라 등을 이용해고해상도의 라이브 전송이 가능해진다. 또 화상회의 앱 줌(Zoom)에 대항하는 신기능 워크플레이스 룸즈(Rooms)에서는 최대 50명이 함께 채팅할 수 있다.

    워크플레이스의 홍보 담당자는 "팬데믹에 의해서 페이스북은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제품 로드맵을 변경했다."면서, "워크플레이스는 이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애널리틱스 등의 기능보다는 화상 채팅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워크플레이스는 기업이 온라인에서 커뮤니티를 구축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가상현실 헤드셋 개발업체 오큘러스는 5월 21일, 가상현실을 직장에 도입하기 위한 비즈니스용 오큘러스(Oculus for Business)를 일반에 공개했다. 이 플랫폼은 2019년 발표되었으며 현재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마친 단계다. 가상현실은 기업에서 여러 업무에 활용 중이다. 예를 들면 외과의사나 점원 교육 시 사람을 직접 만나지 않고도 새로운 스킬을 배울 수 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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