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5-22 11:54:13
[베타뉴스=이완수 기자]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이 등교수업을 하고 있는 전남도 고3교실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입시준비에 여념이 없는 학생과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장석웅 전남도교육감과 교육청관계자 등이 코로나19에 대응해 80일 만에 이뤄진 등교수업 첫 날인 지난 20일 무안 일로동초등학교를 방문해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한 후 두 번째다.
장석웅 교육감은 21일 오후 영암군 영암읍 소재 영암고등학교를 찾아 고3 학생들의 등교수업 이틀째 진행 및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김영식 교장으로부터 영암고 3학년 78명의 등교 상황과 학생 밀집도 및 접촉을 최소화 대책, 교육과정 운영방안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학생 안전과 입시지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날 전국연합학력평가에 응시한 고3 학생들에게 “코로나19라는 예기치 못한 변수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남은 기간 입시 준비에 최선을 다해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교사들에게 “우리 전남은 공교육 비중이 어느 지역보다 높은 만큼 개학연기, 온라인개학에 따른 학습결손을 보완하는 데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며 “우리 전남 아이들이 입시에서 손해를 보지 않도록 시·도교육감협의회 차원에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해야 하고, 학생 방역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 상황에서 선생님들의 노고가 너무 크다”면서 “고생하시는 선생님들의 부담을 최대한 줄여주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베타뉴스 이완수 기자 (700news@naver.com)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