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5-26 17:11:53
청와대가 이번주 비서관급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이 청와대로 복귀한다.
탁현민 자문위원은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활동하다 지난해 1월 사직했다. 1년 4개월 만에 비서관으로 승진해 청와대에 다시 복귀하는 것이다.
공연기획 전문가인 탁 자문위원은 2017년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의 선거캠프에서 활동했다. 정부 출범 후에는 대규모 기념식과 회의 등 각종 대통령 행사의 기획을 맡았다.
청와대를 떠난 뒤에도 자문위원으로 작년 4·27 판문점선언 1주년 기념행사를 비롯한 굵직한 이벤트를 기획했다. 특히 지난 2016년 문 대통령의 네팔 트래킹에 동행했을 정도로 문 대통령의 신임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는다.
청와대는 또 국민소통수석실 산하 홍보기획비서관과 춘추관장 등 2개 비서관 인사도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홍보기획비서관에는 한정우 현 춘추관장이 내정됐으며, 춘추관장에는 김재준 제1부속실 선임행정관이 승진 임명될 것으로 알려졌다.
베타뉴스 이동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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